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1-04-21 10: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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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창사 이래 세 번째 무재해 700만 인시 기록을 썼다.
에쓰오일은 2019년 10월22일부터 2021년 4월20일까지 1건의 인명사고 없이 울산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무재해 700만 인시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인시는 한 사람이 1시간 동안 일했을 때 일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다. 에쓰오일이 재해 없이 700만 인시를 돌파한 것은 창사 이후 3번째다.
에쓰오일은 2019년 6월 후세인 알 카타니 CEO 취임 뒤 안전 최우선 경영원칙을 바탕으로 안전한 사업장을 이루고자 임직원과 협력사가 사고 예방활동에 노력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에쓰오일 울산 공장은 올해부터 정비 작업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평가 시스템(RACI 매트릭스)을 도입했다.
현장의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자작업 허가서 등 디지털 기술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정유·화학산업 현장 특성상 유해물질이나 위험요인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안전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디지털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내년 말부터는 세계 최고의 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