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와 이씨에스, 링네트 등 재택근무 관련 회사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개월여 만에 700명 대까지 증가하면서 재택근무 관련 회사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14일 오후 2시5분 기준 알서포트 주가는 전날보다 10.52%(990원) 상승한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서포트는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등에 사용되는 원격솔루션을 주요사업으로 두고 있다.
이씨에스 주가는 6.75%(510원) 오른 8060원에, 링네트 주가는 4.86%(340원) 상승한 733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이씨에스는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등 원격근무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회사다. 링네트는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542명)보다 189명 늘어난 수치다. 올해 1월7일(869명) 이후 97일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보였다.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로 조사된 것은 8일(700명) 이후 6일 만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된 3차 대유행 여파가 가라앉기도 전에 전국에서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면서 4차 유행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