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리는 반도체 공급난 대책회의에 직접 참석한다.

12일 미국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시각 13일 새벽 열리는 반도체 공급 관련 화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정됐다.
 
바이든 백악관 반도체회의에 직접 참석, 한국기업 삼성전자만 초청돼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회의는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주재한다. 지나 러만도 상무장관도 참석한다.

산업계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만 TSMC, 구글 모회사 알파벳, AT&T, 커민스, 델테크놀로지, 포드, GM, 글로벌파운드리, HP, 인텔, 메드트로닉, 마이크론, 노스럽그러먼, NXP, PACCAR, 피스톤그룹, 스카이워터테크놀로지, 스텔란티스 등 19개 기업이 참석한다.

삼성전자는 한국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세계 메모리반도체시장에서 영향력이 커 참석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