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식목일을 맞아 ‘숲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키운 도토리나무 묘목 300그루를 서울 상암동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식목일을 앞둔 2일 직접 키운 도토리나무 모묙 300그루를 서울 상암동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 LG유플러스 > |
도토리나무는 일반적으로 1그루 당 1년에 이산화탄소 2.5톤, 미세먼지 35.7g을 저감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토리나무 300그루가 성목으로 자라면 한 해 이산화탄소 750톤, 미세먼지 10kg를 저감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 300여 명은 앞서 2020년 11월 도토리 씨앗을 뿌려 100여 일에 걸쳐 돌보며 한 뼘 크기 묘목으로 키웠다.
그리고 2일 서울 노을공원 자람터에 직접 기른 도토리나무 묘목 300그루를 옮겨 심었다. 자람터로 옮겨진 묘목은 노을숲시민모임의 관리를 받다가 2년 뒤 인근 숲으로 다시 이전된다
LG유플러스는 2분기 안에 임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도토리 씨앗을 키우는 2차 캠페인을 진행하며 U+희망트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7위 국가로 해마다 배출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