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재원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오른쪽)과 신종현 농협재단 사무총장이 3월29일 서울시 영등포구 농협재단에서 열린 태블릿PC 기부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이 코로나19로 교육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비대면교육을 위해 태블릿PC를 지원했다.
NH농협은행은 29일 3억5천만 원 상당의 태블릿PC 2100여 대를 농협재단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달된 태블릿PC는 NH농협은행에서 업무용으로 약 3년 동안 사용한 제품으로 각종 오작동 여부 확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과정을 거쳤다.
NH농협은행은 점검 과정 중 500여 대의 기기에서 비밀번호 분실 등의 사유로 초기화 오류가 발생했으나 기부라는 소중한 가치에 공감해준 삼성전자서비스에서 무상으로 처리해줬다고 설명했다.
남재원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의 비사용 자산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의 교육기회 확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든든한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