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고객회사 애터미와 손잡고 플라스틱 사용을 대폭 줄였다.
CJ대한통운은 애터미와 함께 구축한 ‘친환경 스마트패키징 솔루션’을 통해 1년 간 약 230톤의 플라스틱비닐 사용을 줄였다고 26일 밝혔다.
애터미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중심으로 세계 18개 지역에서 직접 판매영업을 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기업이다.
CJ대한통운은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애터미 상품의 입출고관리, 재고관리, 포장, 수송 등 물류의 모든 과정을 맡아 처리하고 있다.
두 회사는 2020년 3월 포장작업에 사용되는 플라스틱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과대포장을 막기 위해 완충재와 박스테이프를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소재로 바꾸고 포장공정을 첨단화하는 ‘친환경 스마트패키징 솔루션’을 도입했다.
CJ대한통운과 애터미는 친환경 공정을 구축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했다.
두 회사는 상품 크기, 무게, 포장 단위, 용기 재질과 내구성 등 제품 변수와 보관 높이, 포장강도, 운송거리 등 물류 변수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 운영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애터미와 함께 친환경물류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함으로써 환경보호와 함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물류산업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