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TV 판매대수가 소폭 감소하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TV 판매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시장 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1년 세계 TV 판매량은 2억2309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1%가량 줄어드는 것이다.
 
조사업체 "올해 글로벌 TV 판매 줄지만 삼성 LG 프리미엄TV는 늘 듯"

▲ 삼성전자 네오QLED 8K TV. <삼성전자>


TV 수요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증가하겠지만 하반기부터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됐다.

옴디아는 다만 프리미엄TV시장은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LG전자가 주도하는 올레드TV는 올해 580만 대 팔려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6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가 이끄는 QLEDTV 역시 판매량 1200만 대를 넘기며 작년과 비교해 26%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