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패널이 탑재된 에이수스 게임용 스마트폰 로그폰5. <에이수스> |
삼성디스플레이가 올레드(OLED)패널을 앞세워 게임용 스마트폰시장을 공략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0일 에이수스가 공개한 게임용 스마트폰 로그폰5에 6.78인치 올레드패널을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패널은 화면 주사율 120Hz 이상을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 콘텐츠에 특화된 제품이라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스위스 인증기관 SGS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의 동영상 응답속도(MPRT) 역시 11ms(밀리세컨드, 1천 분의 1초) 이하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상품기획팀장은 "올레드는 빠른 응답속도와 낮은 청색광(블루라이트) 등 게임 콘텐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특성을 갖고 있다"며 "한 단계 진화한 게이밍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부터 노트북에도 게임용 올레드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레이저가 새롭게 선보인 게임용 노트북 블레이드스텔스13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13.3인치 풀HD 올레드패널이 적용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