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를 두고 사모펀드 칼라일과 진행한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

10일 투자은행 관계자들에 따르면 뚜레쥬르 매각을 논의하던 CJ와 칼라일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협상을 끝냈다.
 
CJ그룹 뚜레쥬르 매각 무산, 사모펀드 칼라일과 협상 결렬

▲ CJ그룹 로고.


양사는 계약에 근접했지만 매각대금 등 여러 조건에서 이견을 더 좁히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CJ그룹은 뚜레쥬르 재매각을 추진하기보다 당분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자체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