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온라인 가맹점에서 할인혜택을 강화한 무민 캐릭터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기업은행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무민을 디자인에 적용한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 기업은행이 선보인 '무민' 브랜드 신용카드. |
지난해 10월 출시된 기업은행 무민 체크카드가 최단기간 발행 1만 장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자 신용카드에도 같은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내놓은 상품이다.
무민 신용카드는 쿠팡과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온라인가맹점에서 월 2만 원 한도로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대면시대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맹점을 고려해 할인혜택을 담았다”고 말했다.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영화를 예매할 때도 1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외에 대중교통 이용 1건당 200원 할인, 모든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 주요 커피전문점 20% 할인, 대형마트 5% 할인 등 혜택도 포함되어 있다.
월 통합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실적 50만 원 이상일 때 2만 원, 70만 원 이상일 때 3만 원, 100만 원 이상일 때 4만 원이다.
카드 연회비는 BC카드 및 유니온페이 브랜드 카드 1만원, 마스터카드 브랜드 1만2천 원이고 전국 기업은행 영업점이나 모바일앱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무민 캐릭터에 나타난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신용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혜택과 디자인을 담은 카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