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직원들의 자발적 연구활동을 전 임직원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지식콘퍼런스를 열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내 자율학습 조직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글로벌CoP 지식콘퍼런스'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직원들 자발적 연구활동 공유하는 콘퍼런스 열어

▲ 2021 글로벌CoP 지식컨퍼런스 베트남팀. <현대엘리베이터>


글로벌CoP 지식콘퍼런스는 2018년부터 임직원 글로벌 마인드 강화를 위해 시작됐다. 

사내 자율학습 조직인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는 현대엘리베이터의 6개 주요 진출국의 산업 동향, 부동산정책, 주거문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해마다 연구결과를 내놓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 연구 활동들을 지식콘퍼런스를 통해 모든 임직원과 공유해 왔다.

그동안 지식콘퍼런스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그룹 사옥에서 직원들이 직접 참석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올해 핵심목표인 글로벌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해외시장과 문화의 충분한 이해가 우선"이라며 "장소의 제약없는 회의를 통해 글로별 역량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지식콘퍼런스를 통해 인공지능(AI) 등 디지털기술 도입, 사전예측 및 고장진단 분석이 가능한 '비포서비스' 적용, 글로벌 인재 확보 등을 통해 2026년까지 해외매출을 2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