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규모는 모두 804억3973만9200원이다. 이 가운데 보통주 배당금이 434억1823만9200원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가 8.6%이며 1우선주와 2우선주는 각각 10.9%다.
배당성향은 별도실적 기준 47.2% 수준으로 기존 배당성향 가이드라인(30~40%)보다 높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늘어난 순이익을 반영한 것이며 향후 보통의 경영환경에서는 30~40% 수준의 배당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492억 원, 순이익 1670억 원을 거뒀다. 2019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140%, 순이익은 56.5% 늘어난 것이다.
대신증권은 3월1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1개월 안에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배당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며 추가적 자사주 매입도 검토해 나가겠다"며 "금융투자업은 자본의 규모가 커질수록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적정 배당을 통한 손익유보를 통해 자본을 키우고 늘어난 자본으로 유망분야에 적극적 투자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