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임원들에게 전체 98억 원 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줬다.

SK하이닉스는 3월30일 임원 13명에게 보통주 7만5163만 주에 관한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24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 김동섭 진교원 포함 임원 13명에게 98억 스톡옵션 부여

▲ SK하이닉스 로고.


주식매수선택권이란 일정한 기간이 지난 뒤 주식을 미리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통상 임직원에게 성과보상 개념으로 부여된다.

김동섭 대외협력총괄 사장(9007주), 진교원 개발제조총괄 사장(8831주), 김진국 미래기술연구원 담당(6469주), 노종원 미래전략 담당(5506주), 곽노정 개발제조총괄 담당(5383주) 등이 이번 주식매수선택권을 받게 된다.

전체 주식매수선택권 가치는 주당 13만790원의 행사가격을 기준으로 98억3천만 원에 이른다.

행사기간은 2023년 3월31일부터 2026년 3월30일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