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주가가 급락했다. 셀트리온 계열3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떨어졌다.

24일 SK바이오팜 주가는 전날보다 17.29%(2만5500원) 급락한 12만2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왼쪽),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가운데),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왼쪽),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가운데),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개인투자자는 284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9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68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SK는 자회사 SK바이오팜 지분 860만 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 처분으로 SK가 보유한 SK바이오팜의 지분은 기존 75%에서  64.02%로 낮아진다.

셀트리온 주가는 4.73%(1만4천 원) 하락한 28만2천 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기관투자자는 11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0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4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4.27%(5400원) 빠진 12만1200원으로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는 35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5억 원, 개인투자자는 34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3.55%(5400원) 내린 14만6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는 15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8억 원, 개인투자자는 14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71%(1만3천 원) 낮아진 74만7천 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5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5억 원, 개인투자자는 11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