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23일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전날보다 7.69%(8천 원) 급등한 11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 투자자들이 이날 한국조선해양 주식을 36만6812주 순매수하며 주가의 큰 폭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도 7.29%(1만9천 원) 뛰어오른 27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16~22일에 걸친 5거래일 하락세를 끊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이날 자회사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통해 8천억 원가량을 확보하면서 투자심리가 좋아졌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3.77%(1900원) 상승한 5만2300원에,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0.53%(100원) 오른 1만8800원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반면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1.43%(500원) 떨어진 3만45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주가가 19일부터 3거래일째 떨어졌다.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0.26%(100원) 내린 3만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7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진 4거래일 상승세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