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사업장에 비대면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LG화학은 23일 ‘더(The) 좋은 마음그린’ 프로그램을 글로벌 모든 사업장에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LG화학 사업장에 비대면 심리상담 도입, 신학철 “복지프로그램 확대”

▲ 트로스트 앱을 통한 상담화면의 예시. < LG화학 >


더 좋은 마음그린 프로그램은 24시간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채팅과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국내 심리상담 스타트업인 휴마트컴퍼니와 모바일 상담 플랫폼 ‘트로스트(Trost)’의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미국, 중국, 독일 등 사업장이 위치한 글로벌 17개 나라의 구성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로 더 좋은 마음그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화학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구성원들의 심리상태를 보다 건강하게 유지해 업무 몰입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환경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시대적 변화에 따라 온라인회의나 재택근무 등 업무방식에 직결되는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마음을 보듬고 심리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