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울산페이 배달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공모전을 실시한다.
KT는 8일부터 울산페이를 활용한 배달서비스의 명칭과 홍보영상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 KT는 울산광역시의 지역화폐인 울산페이를 활용한 배달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 KT > |
KT는 명칭공모 1등 작품을 울산페이 배달서비스의 공식 이름으로 사용하고 1등 홍보영상 작품은 홍보물로 사용하기로 했다.
배달서비스 명칭 공모부문은 2월14일까지 홍보영상부문은 3월14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울산시민을 포함해 울산페이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T는 명칭공모에서 1등에게 울산페이 30만 원, 2등은 20만 원을 시상하기로 했다.
또 추첨을 통해 명칭공모 참가자들에 에어팟프로와 GS25쿠폰 등을 제공한다.
홍보영상부문에서는 1등에게 울산페이 200만 원, 2등은 50만 원, 3등은 3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홍보영상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KT는 울산페이 배달서비스를 통해 울산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때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와 결제금액 수수료가 없고 고객들이 결제한 뒤 이틀 만에 결제금액을 정산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배달 이용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을 보고 울산페이 배달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울산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유용하게 울산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