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미국 리서치회사에서 내놓는 리서치자료의 국문번역본을 투자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모닝스타의 미국주식 리서치자료 국문번역본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키움증권, 미국 리서치자료 국문번역본을 투자자에게 무료 제공

▲ 키움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모닝스타의 미국주식 리서치자료 국문번역본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모닝스타와 계약으로 미국주식 리서치 국문번역본을 제공하게 됐으며 고객들이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고객이 해외주식 계좌로 서비스 구독을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다음달 말까지 리서치 국문번역본을 열람할 수 있다. 해외주식 거래내역이 있으면 서비스 구독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다만 전월 해외주식 거래내역이 없으면 리서치 국문번역본을 열람할 수 없다. 해외주식을 거래한 뒤 다음 달에 다시 서비스 구독을 신청할 수 있다.

모닝스타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독립적 투자리서치회사다. 미국 기업을 리서치 하는 전담팀을 보유하고 있다.

모닝스타 미국주식 리서치자료는 연구원 리서치 300종목, 퀀트 리서치 1만 종목이며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연구원 리서치는 기업의 사업전략, 시장가치, 리스크 등과 관련해 모닝스타 연구원의 전문적 분석 및 모닝스타 평가 등급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퀀트 리서치는 미국주식과 관련된 데이터, 통계자료 등 정량적 자료를 토대로 구성된 자료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미국 대형 투자은행 전문투자자들이 참고하는 자료 가운데 하나인 모닝스타 리서치자료를 통해 그동안 미국주식 투자를 하고 싶었지만 투자정보에 접근이 어려웠거나 전문적 투자정보를 확인하고자 했던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