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에서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6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최근 IBK인도네시아은행에 예금과 적금, 이체, 송금, 원리금 납부 등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인터넷과 모바일뱅킹사업 승인받아

▲ IBK인도네시아은행 영업점.


IBK인도네시아은행은 기업은행이 2019년에 인도네시아 은행 2곳을 인수한 뒤 합병해 설립한 현지법인이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현지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까지 서비스 제공 범위가 다양해지면서 현지 고객 확보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1월 중 주주총회를 열고 약 784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