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가 유기농과 친환경을 내건 온라인유통 통합플랫폼에 힘을 싣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매출 정체를 돌파할 성장기반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3일 한국야쿠르트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김 대표는 기존 온라인몰인 '하이프레시'를 온라인 통합플랫폼 ‘프레딧’으로 통합하고 주력 사업인 발효유분야뿐 아니라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로 유통영역을 넓히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김 대표는 프레딧을 운영하면서 ‘정직한 신선 유기농 선별숍’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모든 제품의 제조성분과 관련 인증서 정보를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동물보호, 친환경, 유기농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제품만을 한정해 판매한다는 입점기준을 내세웠다.
단순히 유통영역을 넓히는 것을 넘어 유기농 및 친환경과 관련해 엄선된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건강과 공익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흐름에 발맞춰 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프레딧을 운영하면서 제품 기준뿐만 아니라 배송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전국 1만1천 명 프레시 매니저(이른바 야쿠르트 아줌마)를 활용해 주문수량, 금액과 관계없이 프레딧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배송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고객이 입력한 정보에 따라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서비스와 함께 모든 제품의 정기배송서비스도 진행한다.
프레시 매니저라는 기존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하는 만큼 배송 품질과 비용관리 측면에서 리스크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한국야쿠르트의 매출 정체를 타개하는 데 온라인 통합플랫폼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쿠르트는 2017년 매출 1조 원을 넘어선 뒤 2018년 1조357억 원, 2019년 1조689억 원을 나타내고 있다. 영업이익도 지난 3년간 1천억 원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에 따라 소비생활기반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하게 옮겨감에 따라 온라인몰을 키워 돌파구를 마련할 준비를 해왔다.
한국야쿠르트의 기존 온라인몰인 ‘하이프레시’ 매출은 2017년 90억 원에서 2018년 177억 원, 2019년 277억 원, 2020년 8월까지 320억 원을 나타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하이프레시 회원 수도 2020년 8월 72만 명, 9월 79만 명, 10월 말 93만 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김 대표는 새로운 통합플랫폼 프레딧을 통해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2천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새로운 플랫폼인 프레딧을 통해 생활용품, 화장품 등 기존 사업영역 바깥에 있던 다양한 품목을 다루게 됐다”며 “한국야쿠르트는 기존의 오프라인 유통기반인 프레시 매니저와 연계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종합유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한국야쿠르트의 매출 정체를 돌파할 성장기반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 김병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3일 한국야쿠르트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김 대표는 기존 온라인몰인 '하이프레시'를 온라인 통합플랫폼 ‘프레딧’으로 통합하고 주력 사업인 발효유분야뿐 아니라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로 유통영역을 넓히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김 대표는 프레딧을 운영하면서 ‘정직한 신선 유기농 선별숍’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모든 제품의 제조성분과 관련 인증서 정보를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동물보호, 친환경, 유기농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제품만을 한정해 판매한다는 입점기준을 내세웠다.
단순히 유통영역을 넓히는 것을 넘어 유기농 및 친환경과 관련해 엄선된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건강과 공익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흐름에 발맞춰 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프레딧을 운영하면서 제품 기준뿐만 아니라 배송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전국 1만1천 명 프레시 매니저(이른바 야쿠르트 아줌마)를 활용해 주문수량, 금액과 관계없이 프레딧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배송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고객이 입력한 정보에 따라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서비스와 함께 모든 제품의 정기배송서비스도 진행한다.
프레시 매니저라는 기존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하는 만큼 배송 품질과 비용관리 측면에서 리스크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한국야쿠르트의 매출 정체를 타개하는 데 온라인 통합플랫폼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쿠르트는 2017년 매출 1조 원을 넘어선 뒤 2018년 1조357억 원, 2019년 1조689억 원을 나타내고 있다. 영업이익도 지난 3년간 1천억 원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에 따라 소비생활기반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하게 옮겨감에 따라 온라인몰을 키워 돌파구를 마련할 준비를 해왔다.
한국야쿠르트의 기존 온라인몰인 ‘하이프레시’ 매출은 2017년 90억 원에서 2018년 177억 원, 2019년 277억 원, 2020년 8월까지 320억 원을 나타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하이프레시 회원 수도 2020년 8월 72만 명, 9월 79만 명, 10월 말 93만 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김 대표는 새로운 통합플랫폼 프레딧을 통해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2천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새로운 플랫폼인 프레딧을 통해 생활용품, 화장품 등 기존 사업영역 바깥에 있던 다양한 품목을 다루게 됐다”며 “한국야쿠르트는 기존의 오프라인 유통기반인 프레시 매니저와 연계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종합유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