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이 1390억 원 규모의 고속철도 노반공사를 수주했다.

삼부토건은 국가철도공단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제7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공시했다.
 
삼부토건,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제7공구 노반공사 1300억 규모 수주

▲ 삼부토건 로고.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제7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는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지산리~목포시 옥암동 일대에 철도 10.601km의 노반(철길)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삼부토건은 이 공사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계약금액은 1389억8428만 원으로 지난해 삼부토건 연결기준 매출의 61.42%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0년 12월23일부터 2026년 6월22일까지다.

삼부토건은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이 공사 진행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