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조업 중단에 들어갔다.

대우조선해양은 18일 공시를 통해 이날부터 20일까지 거제 옥포조선소의 조업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노동자 3명 코로나19 확진, 18~20일 3일간 조업중단

▲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옥포조선소에서 16~17일 노동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감염병 확산 방지조치다.

대우조선해양은 거제시와 함께 사내 체육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체 직원의 검사에 들어갔다.

앞서 17일 1400여명의 노동자가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2천여 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는다.

대우조선해양은 검사결과를 확인한 뒤 조업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조업 중단일정에 변동이 생기면 별도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대우조선해양은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