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일부지역 대응단계 높여

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 2020-12-15 17:0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영국은 16일부터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높일 것으로 보이는데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출현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일부지역 대응단계 높여
▲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이 14일 런던의 하원에 출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황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BBC에 따르면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하원에 나와 런던의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높인다고 밝혔다.

런던과 함께 영국 에식스 지역 대부분과 하트퍼드셔 일부 지역에서도 코로나 대응 단계를 3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 지역에는 엄격한 제한조치가 시행된다. 모든 식당, 펍 등은 포장 배달이나 드라이브스루 영업만 허용된다.

영화관, 극장, 볼링장 등 실내 오락장소는 모두 문을 닫고 공원 등 야외에서도 6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다. 실내에서 다른 가구 구성원과 만나는 것도 금지된다.

행콕 장관은 의회에서 “잉글랜드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소 60곳의 지역에서 현재까지 1천여 건의 새 변종 바이러스가 보고됐다”고 말했다.

다만 변종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불러오거나 백신에 반응하지 않을 가능성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영국 보건당국은 신종 바이러스 발견 사실을 세계보건기구에 보고하고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행콕 장관은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