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서울시 강남구 넵스 본사에서 열린 ‘보호종료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등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서창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본부장(사진 오른쪽)과 김호균 넵스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종합가구기업 넵스와 토지주택공사의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복지시설 보호종료아동에게 가구를 지원한다.
토지주택공사는 9일 서울시 강남구 넵스(NEFS) 본사에서 넵스와 ‘보호종료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등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만18세가 된 뒤 복지시설을 퇴소해 자립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토지주택공사와 넵스는 토지주태공사의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보호종료아동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식탁과 책상, 의자 등 가구 1천여 점을 제공한다.
아울러 토지주택공사는 보호종료(예정)아동 약 320여 명을 대상으로 주거지원 통합서비스 교육과 온라인 자립교육 등 주거 자립을 돕기 위한 교육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넵스는 2007년부터 147개 지역아동센터에 주방가구와 아동용 일반 가구 등을 기증하고 있다.
서창원 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보호종료아동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토지주택공사는 아동들의 주거권 보장을 강화하고 보호종료아동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