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쿠온저축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국내 최고 저축은행앱으로 꼽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9일 '모바일뱅킹 플랫폼2.0'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스마트앱어워드 2020'에서 올해 저축은행 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애큐온저축은행은 9일 '모바일뱅킹 플랫폼 2.0'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스마트앱어워드 2020'에서 올해 저축은행 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 |
스마트앱어워드는 국내 대표 인터넷, 모바일 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모바일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모바일뱅킹 플랫폼2.0은 4월 처음 출시된 뒤 고객에게 가장 빠르고 가장 편리하며 가장 쉬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회원가입에 걸리는 시간은 40초 정도에 불과하며 예적금 상품 가입은 1분 이내, 자동대출 프로세스는 일체의 서류 제출 없이 신청부터 승인까지 7분 이내로 가능해 기존 앱과 비교해 소요 시간을 크게 줄였다.
화면도 고객친화적으로 구성됐다. 우선 상단 메뉴를 MY, 상품, 혜택 등 3개로 단순화했다. 메인 화면인 MY에서는 모든 계좌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계좌 잔액과 더불어 거래내역과 이체 메뉴도 배치해 고객이 금융정보를 직관적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모바일뱅킹 플랫폼2.0 출시 이후 월평균 신규회원 수가 9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수신상품의 신규취급액도 증가했다. 예적금상품의 월평균 신규취급액은 4월부터 11월까지 28%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예금상품의 모바일앱 채널 가입비중은 17.6%에서 24.3%로 확대됐다.
젊은 고객층도 모바일앱을 통해 계속 유입되고 있다. 11월 기준 30세 이하 가입자 비중은 21.8%로 전면개편 직전인 3월(16.4%)보다 5.4%포인트 증가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스마트앱어워드 저축은행 분야 대상 수상을 기념해 31일까지 총 444명에게 해피콘 5만 원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밖에 12월 한 달 동안 신규가입 고객에게 토다이 5만 원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애큐온 스마트론 대출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애큐온저축은행 앱을 내려받아 가입한 뒤 혜택 메뉴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금리우대 쿠폰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매월 정기 이벤트를 열어 예적금상품 가입 시 각각 연 0.2%와 0.5%의 금리를 우대해 주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스마트앱어워드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모바일뱅킹 플랫폼 2.0은 디지털 전환의 선봉장으로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