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0-12-02 16: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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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의 채무상환 부담을 줄이는 데 적극적으로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BNK부산은행이 금융감독원의 2020년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 119' 운영실적 평가에서 중소형은행부문 우수은행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이 금융감독원의 2020년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 119' 운영실적 평가에서 중소형은행 부문 우수은행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 >
개인사업자대출 119는 유동성 부족 등으로 채무상환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의 채무상환 부담을 경감해 주는 제도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을 규모에 따라 대형과 중소형으로 구분하고 지원 실적 및 운영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하반기 각각 1회씩 매년 개인사업자대출 119 우수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 119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916건, 500억 원 규모의 채무상환부담을 경감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며 2019년 하반기에 이어 2회 연속 중소형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다.
손대진 BNK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전국에서 영세 자영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부산지역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어느 지역보다 적극적 금융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