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S&P500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의 순자산이 1천억 원을 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상품에 투자하는 ‘타이거(TIGER)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타이거(TIGER) 미국S&P500 ETF는 8월 상장해 3개월 만에 순자산 1천억 원을 넘겼다.
타이거(TIGER) 미국S&P500 ETF의 기초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500종목으로 구성된다.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 가운데 하나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전체 시가총액의 약 80%를 차지하는 대형주들을 포함해 미국 경제의 전반적 상황을 반영한다.
타이거(TIGER) 미국S&P500 ETF는 편입종목을 100% 똑같이 복제해 ETF에 담는 완전복제 전략을 구사한다. 완전복제전략을 통해 기초지수와 유사한 변동률을 보이도록 운용되된다.
별도로 환율 변동위험을 제거하지는 않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