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영 최윤성, BNK투자증권과 한국토지신탁 부동산개발 맞손

▲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대표(왼쪽)와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가 11월18일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 BNK투자증권 >

BNK투자증권이 한국토지신탁과 업무 노하우 및 인적자원을 공유해 부동산 개발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강화를 추진한다.

BNK투자증권은 18일 한국토지신탁과 ‘부동산PF사업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대표와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가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부동산금융 분야 업무 노하우와 인적자원을 공유해 협업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시너지를 강화하고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한국토지신탁은 업계 최초로 자산규모 1조 원을 돌파하고 부동산 재개발과 리츠,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다양한 부문에 진출한 시장 점유율 1위 부동산신탁업체다.

BNK투자증권은 BNK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리테일상품 공동개발, PF대출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병영 대표는 “이번 협약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