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활용해 직원 및 협력사와 협업 추진

▲ 이명구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왼쪽)과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이사가 11월13일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된 '신한은행-마이크로소프트 금융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및 기기를 활용해 직원 및 협력사와 활발한 협업을 추진하고 공동사업도 기획한다.

신한은행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 미래금융 연구와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디지털 협업 플랫폼 및 기기를 신한은행 직원 업무에 활용하는 내용이다.

신한은행은 금융혁신 연구개발공간 '익스페이스' 구축에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도입한다.

익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의 디지털부서와 핀테크기업 신생기업 및 대기업 등 외부 협력업체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협업해 새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검증하는 공간이다.

신한은행은 직원 및 협력사 협업에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팀즈'를 도입해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 '서피스허브'와 '서피스프로' 등 기기도 활용된다.

신한은행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으로 정기 개발자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힘쓴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플랫폼도 신한은행 IT인프라 구축에 활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선도 정보통신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미래 금융서비스를 연구개발하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