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서울 을지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던 지원사업을 대구광역시로 확대한다.
신한카드는 대구에서 지역상생을 위한 '대구로 서문시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 신한카드가 대구광역시 서문시장에 설치한 휴식공간. |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디자인 및 예술작품 마케팅으로 지역 고유의 볼거리를 제공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동안 주로 신한카드 본사가 있는 서울 을지로 근처에서 진행됐는데 이번에는 대구시로 범위가 확장됐다.
신한카드는 대구 서문시장에 고객 휴식공간과 상인 쉼터, 예술작품 등을 설치했다.
휴식공간과 쉼터는 대구시 문화유산을 디자인에 활용했고 예술작품은 전통시장과 대구의 밤 풍경을 주제로 제작됐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더 다양한 지역에서 지원사업을 진행해 전국 단위로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역사회 지원 프로젝트가 발전에 기여하고 소상공인과 예술가,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