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10일 전날보다 5.43%(1만 원) 오른 19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그룹주 모두 상승,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5%대 뛰어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현대제철과 기아차 주가는 각각 5.24%(1600원)와 4.21%(2200원) 상승한 3만2150원과 5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건설(3.78%)과 현대모비스(3.66%) 주가는 3% 이상 상승했다.

현대위아 주가는 2.05%(900원) 오른 4만48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증권(1.75%)과 이노션(1.02%)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현대오토에버(0.89%)와 현대로템(0.63%), 현대차(0.58%), 현대비앤지스틸(0.25%) 주가도 올랐다.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는 9일에 이어 이틀 연속 모두 올랐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점 등이 현대차그룹주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어 대표적 그린뉴딜주로 분류되는데 바이든 당선인이 미국의 파리기후협약 복귀를 예고한 만큼 글로벌 친환경사업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5.63(0.23%) 오른 2452.83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