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시장 상황에 적합한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NH투자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자문서비스인 'NH로보 EMP 자산배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 NH투자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자문서비스인 'NH로보 EMP 자산배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 NH투자증권> |
NH로보 EMP 자산배분 서비스는 실시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실물·심리 지표를 자동 수집하고 시장상황을 분석해 주식·채권·대체투자 자산군의 비중을 먼저 배분한다.
다음으로 '모멘텀 스코어 모델'을 활용해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자산군별 최상위 상장지수펀드(ETF)를 선정하고 개인의 투자성향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또 매달 리밸런싱(재조정)을 통해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NH로보 EMP자산배분서비스는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QV' 및 '나무'에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 원이고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2월31일까지 가입 고객에게 3개월 동안 무료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무료 체험기간인 3개월 동안은 자문보수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이후에는 연 0.5%의 자문보수가 부과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NH로보 EMP 자산배분 서비스는 수년 동안 축적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NH투자증권의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 분석결과를 통해 투자자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