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했다.

30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58%(1500원) 내린 5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2%대 나란히 하락, 개인 팔고 외국인 사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장 시작부터 지속해서 약세를 보인 끝에 종가 기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과 비교해 2.20%(1800원) 하락한 7만9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때 8만2100원으로 올라갔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 거래실적을 보면 두 종목 모두 개인은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식은 개인이 293만7282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54만3333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주식은 개인 454만694주 순매도, 외국인 1036만398주 순매수로 나타났다.    

다만 기관의 투자동향은 엇갈렸다.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530만4895주 순매도한 반면 SK하이닉스 주식은 128만3112주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