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2%대 상승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42포인트(0.62%) 오른 2345.26에 거래를 마쳤다.
▲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42포인트(0.62%) 오른 2345.2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와 미국의 경기부양책 합의 불발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27일 기준 미국의 7일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상 최대치인 6만9967명으로 집계됐다.
프랑스에서는 27일 코로나19 사망자가 523명으로 집계돼 4월22일(515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49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1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74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36%), 네이버(5.29%), LG화학(1.58%), 삼성바이오로직스(0.31%), 현대차(0.58%), 셀트리온(1.46%), 카카오(3.7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34%), LG생활건강(-1.23%) 등 주가는 내렸다.
삼성SDI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22.47포인트(2.87%) 상승한 806.2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87억 원, 기관투자자는 55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20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52%), 씨젠(0.78%), 에이치엘비(1.42%), 알테오젠(10.14%), 셀트리온제약(3.42%), 카카오게임즈(1.36%), CJENM(4.58%), 제넥신(3.98%), 펄어비스(1.08%), 에코프로비엠(3.43%) 등 대부분의 주가가 올랐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오른 1130.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