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자동차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조절을 위해 11월 부산 공장 근무시간을 줄인다.

28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11월10일부터 30일까지 부산 공장에서 야간근무를 하지 않기로 했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11월 야간근무 중단, 재고조절 위해 단축운영

▲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모습.


2일과 3일은 아예 공장을 운영하지 않는다. 

주·야간 근무조는 4일부터 6일까지만 정상근무를 하고 10일부터는 주간조만 근무를 하게된다.

르노삼성차는 “적정재고 관리를 위해 부산 공장을 단축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12월 공장 가동도 11월 판매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가동을 한 지 일주일가량 만에 다시 단축 운영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앞서 르노삼성차는 9월25일부터 한 달여 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하다가 10월19일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