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라임펀드 판매재개와 관련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청탁 로비 주장을 부인했다.

우리은행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임펀드 관련 피의자가 입장문을 통해 ‘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을 로비했다’고 적시한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김봉현의 라임펀드 판매재개 청탁은 사실무근, 법적 대응"

▲ 우리은행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임펀드 관련 피의자가 입장문을 통해 ‘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을 로비했다’고 적시한 것에 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법적조치 검토와 함께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앞서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사태의 주요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이날 로비 의혹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라임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 등에게 로비를 했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