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LG전자가 15일 출시하는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세탁건조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5일 세탁기와 건조기의 용량을 모두 키운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G트롬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신제품은 하단에 24㎏ 용량 세탁기가, 상단에 17㎏ 용량 건조기가 있다. 세탁기 21㎏, 건조기 16㎏인 기존 워시타워보다 용량이 커졌다.
신제품은 고급스러운 메탈소재의 스타라이트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49만 원이다.
트롬 워시타워의 건조기에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 기능이 있다.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세탁기에는 인공지능 DD(Direct Drive) 기능이 적용돼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최적의 세탁방법을 스스로 선택한다.
LG트롬 워시타워는 동급의 대용량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 낮아 편리하다. 별도의 스마트폰앱이나 유선 연결 없이도 세탁기가 사용한 세탁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하면 건조기는 가장 적합한 건조코스를 알아서 설정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용량과 색상 등 선택의 폭을 넓힌 트롬 워시타워가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끝내는 새로운 의류관리문화를 더욱 확산시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