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식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됐다.
롯데쇼핑은 구조조정 효과와 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매출 증가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6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7일 롯데쇼핑 주가는 8만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모든 곳에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여기에 홈쇼핑과 롯데하이마트가 실적 효자노릇을 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롯데쇼핑은 올해 초 앞으로 3년 동안 백화점과 마트, 롭스 등 오프라인 점포 200곳을 폐점한다고 발표하고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0곳 넘는 점포를 줄이며 가장 큰 규모의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구조조정의 주요대상은 마트부문으로 2020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400억 원, 영업손실 11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4.5% 늘어나고, 영업손실은 120억 원이 줄어드는 것이다.
슈퍼부문에서는 올해 4분기에 매출 4230억 원, 영업손실 2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3.5% 줄어들고 영업손실은 230억 원이 감소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홈쇼핑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휴상품보다 직접 매입해서 판매하는 상품이 늘어 이익이 증가하고 홈쇼핑 채널 증가로 송출수수료가 100억 원 정도 늘어나지만 매출이 더 크게 확대돼 비용 증가를 상쇄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4분기 홈쇼핑은 매출 2940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을 내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역시 외형 성장과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4분기 매출 1조10억 원, 영업이익 240억 원을 거둬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279.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쇼핑은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2810억 원, 영업이익 10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0.8%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14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롯데쇼핑은 구조조정 효과와 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매출 증가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 강희태 롯데그룹 유통BU장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6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7일 롯데쇼핑 주가는 8만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모든 곳에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여기에 홈쇼핑과 롯데하이마트가 실적 효자노릇을 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롯데쇼핑은 올해 초 앞으로 3년 동안 백화점과 마트, 롭스 등 오프라인 점포 200곳을 폐점한다고 발표하고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0곳 넘는 점포를 줄이며 가장 큰 규모의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구조조정의 주요대상은 마트부문으로 2020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400억 원, 영업손실 11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4.5% 늘어나고, 영업손실은 120억 원이 줄어드는 것이다.
슈퍼부문에서는 올해 4분기에 매출 4230억 원, 영업손실 2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3.5% 줄어들고 영업손실은 230억 원이 감소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홈쇼핑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휴상품보다 직접 매입해서 판매하는 상품이 늘어 이익이 증가하고 홈쇼핑 채널 증가로 송출수수료가 100억 원 정도 늘어나지만 매출이 더 크게 확대돼 비용 증가를 상쇄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4분기 홈쇼핑은 매출 2940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을 내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역시 외형 성장과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4분기 매출 1조10억 원, 영업이익 240억 원을 거둬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279.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쇼핑은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2810억 원, 영업이익 10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0.8%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14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