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음 대선주자로 떠오르면서 오리엔트바이오와 과거 인연이 부각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 주가 초반 뛰어, 이재명 관련주로 주목받아

▲ 오리엔트바이오 로고.


29일 오전 10시4분 기준으로 오리엔트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6.58%(100원) 오른 1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대표는 22.5%, 이재명 지사는 21.4%를 보이며 오차범위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 지사는 한때 오리엔트 시계공장 노동자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엔트바이오는 2005년 기존 사업부문인 시계사업부문을 분리하고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지사는 2017년 1월 오리엔트바이오 공장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다만 오리엔트바이오는 8월20일 '이 지사가 과거 시계공장에서 근무한 것과 대선 출정식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와 현재 사업적 관련성은 없다'는 취지의 공시를 내놨다.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했다. 응답률은 4.8%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