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텔레칩스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기로 했다.
 
텔레칩스 주가 장중 뛰어, 자동차반도체 생산에 삼성전자와 협력 부각

▲ 텔레칩스 로고.


28일 오후 2시2분 기준 텔레칩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6.55%(3천 ) 뛴 1만43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텔레칩스는 시스템반도체 설계기업으로 자율주행차와 스마트홈 등에 사용되는 시스템반도체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 등 기업에 반도체를 공급한다.

텔레칩스는 삼성전자의 8나노미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용 반도체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텔레칩스와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보유한 삼성전자의 협력관계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중국 파운드리기업 SMIC가 미국 정부로부터 제재를 받게 되면서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