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RF온라인’의 원천 지식재산(IP)를 인수했다.

넷마블은 국내 게임개발사 CCR과 'RF온라인'의 원천 지식재산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넷마블, 게임개발사 CCR과  'RF온라인' 원천 지식재산 인수계약 맺어

▲ 'RF온라인' 게임 이미지. <넷마블>


이번 인수 계약은 'RF온라인'의 원천 지식재산을 획득하는 것으로 'RF온라인' 지식재산을 활용한 개발 및 서비스를 포함해 파생상품과 관련해서도 모든 권한을 인수하게 된다.

'RF온라인'은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3개 종족 사이의 전쟁, 공성전 등의 콘텐츠를 담고 있다.

2004년 출시 당시 국내 동시접속자 수로 15만 명을 보였고 일본과 대만, 중국에 진출할 때는 계약금으로 1천만 달러를 받는 등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

넷마블은 앞으로 자회사 넷마블엔투를 통해 모바일 버전의 'RF온라인'을 개발하기로 했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 집행임원은 “RF온라인의 지식재산을 넷마블의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및 서비스 역량과 결합해 더욱 새롭고 개성있는 게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