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신제품의 사전예약기간을 연장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 사전 개통기간을 당초 15일~17일에서 22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사전개통 22일까지 연장, “예상 넘는 인기”

▲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 사전예약 물량이 예상을 훨씬 넘어 개통 기간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갤럭시Z폴드2 사전예약 물량은 이동통신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을 합쳐 모두 8만 대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Z폴드2 배송과 개통을 22일까지 모두 마친 뒤 23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다만 글로벌 일반 판매는 예정대로 18일부터 진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Z폴드2에 관한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한다"며 "사전예약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Z폴드2는 양쪽으로 펼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바깥쪽에 6.2인치, 안쪽에 7.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색상은 미스틱브론즈와 미스틱블랙 2가지로 나뉜다. 가격은 239만8천 원으로 책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