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 선정 전략산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저금리대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부산시 및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900억 원 규모 저금리대출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BNK부산은행, 부산시 선정 전략산업 참여 중소기업에 저금리대출

▲ BNK부산은행 본점.


상반기까지 소상공인에 금융지원이 집중된 만큼 제조업 및 기타 산업에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산업현장 의견을 반영했다.

부산시가 선정한 7대 전략산업을 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최고 2억 원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해양산업과 지능형 기계산업, 미래 수송기기산업, 클린테크산업, 글로벌 관광산업, 지능정보서비스산업, 라이프케어산업이 해당된다.

부산시가 이자를 일부 지원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제공해 금리가 연 1% 안팎에 불과하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는 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