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는 데 따라 친환경 에너지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TX중공업 주가 장중 상한가, 그린뉴딜정책 수혜 기대 높아

▲ STX중공업 로고.


1일 오전 11시47분 기준 STX중공업 주가는 전날보다 29.89%(665원) 뛴 289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STX중공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한 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건물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실용화 기술개발’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는 연료를 산화시킬 때 발생하는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장치를 말하는데 친환경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에 ‘그린뉴딜’ 관련 사업도 포함된다. 정부는 그린뉴딜 사업에 8조 원가량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린뉴딜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을 말한다.

이에 앞서 4월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국가사업으로 이른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