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IFA2020을 위해 꾸민 가상 전시관 이미지. < LG전자 > |
LG전자가 3일부터 열리는 독일 국제가전전시회 ‘IFA2020’에 앞서 가상전시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일 ‘새로운 공간에서 경험하는 LG의 혁신’을 주제로 홈페이지에 3D 가상전시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가상 전시관은 IFA가 개최되는 독일 전시장 메세베를린을 무대로 한다. 방문객은 음성 안내를 받으며 전시관을 둘러보거나 전시된 제품을 클릭해 제품의 상세 이미지 및 사양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전시관에서 먼저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 관련 제품을 보여준다.
올레드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이어 붙여 만든 대형 조형물,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진 롤러블TV 등이 공개된다.
사운드바, 포터블(휴대용) 스피커, 무선이어폰 등으로 오디오 제품의 음질을 감상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오디오 청음존’도 꾸며졌다.
LG전자는 가전제품용 전시공간 ‘LG 씽큐홈’을 마련하기도 했다. LG 씽큐홈은 현관, 거실, 주방, 세탁실 등 7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공간마다 용도에 알맞게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트루스팀 기술이 적용된 스팀가전, 로봇청소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이 배치된다.
가상전시관에서 LG전자 가전관리앱(애플리케이션) ‘LG씽큐’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기술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볼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제품 사용패턴을 학습해 제품의 상태나 관리방법을 앱, 이메일 등으로 알려준다.
가상전시관은 PC로 전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바로 관람할 수 있다. 모바일로 전시관앱을 내려받아 스마트폰에서 관람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시 콘텐츠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