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 직무별 채용 인원. <한국철도공사>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0년도 하반기에 신입사원 1420명을 공개채용한다.
한국철도는 9월15일부터 17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분야별로는 사무영업, 운전, 차량 등 모두 6개 직무에서 일반공채 940명을 채용한다.
아울러 특성화·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고졸공채로 230명을 뽑는다. 보훈 관련 180명, 장애인 60명, 저소득층 등 10명을 따로 선발한다.
직무별 채용인원은 일반공채와 고졸·보훈‧장애인 채용분야를 합쳐서 사무영업 193명, 운전 125명, 차량 457명, 토목 334명, 건축 56명, 전기통신 255명 등이다.
일반공채는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인원을 배정했다.
한국철도는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등 모든 과정에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는 혁신도시법 개정에 따라 대전·세종·충청의 지역인재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본사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도입한다.
지원 희망자는 9월15일 오후 2시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한국철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코로나19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안전하고 공정한 채용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