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이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 모바일 간편가입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오픈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활용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시스템’을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편가입서비스는 보험계약자인 사업자(기업 및 소상공인)가 서류 제출 및 오프라인 자필서명 없이 소속 담당직원의 온라인 본인인증을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가입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3일에서 5분 이내로 단축된다.
또 모바일로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기업성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생업으로 보험가입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KB손해보험은 기대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승강기사고 배상책임보험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추가로 5개의 보험상품 (△재난배상 책임보험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다중이용업소화재배상 책임보험 △학원배상 책임보험 △실손보상소상공인 풍수해보험)에 온라인 간편가입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대비하고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이 간편하고 손쉽게 보험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서비스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