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올랐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37포인트(1.34%) 오른 2304.59에 거래를 마쳤다.
▲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37포인트(1.34%) 오른 2304.5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기술주 강세와 전날 급락에 따른 반등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장 중반 국내 코로나19 재확상 우려에 소폭 하락했으나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해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96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358억 원, 기관투자자는 36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3.76%), 삼성바이오로직스(0.63%), 네이버(2.29%), LG화학(4.80%), 현대차(0.65%), 카카오(1.51%), 삼성SDI(2.17%) 등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1.31%)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87포인트(0.62%) 오른 796.0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71억 원, 기관투자자는 32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0%), 알테오젠(0.72%), 에이치엘비(0.34%), 에코프로비엠(3.61%), 제넥신(3.53%), 케이엠더블유(0.74%), CJENM(0.42%), SK머티리얼즈(4.9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씨젠(-4.08%), 셀트리온제약(-2.07%) 등 주가는 내렸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내린 1186.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