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12일 열린 ‘e-소통라이브’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KB금융그룹의 젊은 직원들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소통했다.
KB금융지주는 12일 윤 회장과 KB금융그룹 MZ세대 직원들이 유튜브 생중계로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며 ‘e-소통라이브’ 시간을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세대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날 행사에 KB금융그룹의 다양한 주제별 자율학습 소모임인 CoP(Communities of Practice) 활동 직원, 그룹 기자단 소속 직원, 주니어보드 활동 직원 등이 MZ세대 영리더(Young Leader)를 대표해 참가했다.
윤종규 회장은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참여했다.
행사는 직원들이 실시간 채팅창을 활용하거나 영상화면으로 직접 이야기를 하는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자기계발·대인관계·진로고민 등 MZ세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연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 참가자가 “같이 일하고 있는 선배와 후배의 생각이 너무 다른데 누구 편을 들어야할지 고민”이라고 말하자 윤 회장은 “내가 느낀 최선의 방법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공감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윤종규 회장은 오래전부터 구성원의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소통을 강조해왔다. 윤 회장은 평소에도 KB금융그룹의 모바일 메신저 앱 ‘리브똑똑’ 등을 활용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각 계열사별 타운홀미팅에 참여하는 등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