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텍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랜텍은 정부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데 따른 수혜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랜텍 주가 장중 급등, 가상현실 증강현실 규제완화 수혜 기대받아

▲ 이세용 이랜텍 대표이사.


29일 오후 1시38분 기준 이랜텍 주가는 전날보다 14.95%(675원) 높아진 5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랜텍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구현하는 스마트안경 시제품을 개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열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분야 발전을 위해 사후규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새로운 분야의 발전을 위해 규제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사후에 문제가 발생하면 심사를 통해 규제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거티브 규제는 법률이나 정책에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